눈이 나빠서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에는 안경, 콘텍트렌즈, 그리고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시력교정수술의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소프트렌즈는 비용이 적게들고 부작용의 빈도도 높지만, 비교적 간단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어 폭 멃게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간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소프트렌즈를 착용하시는 모든 분에게 부작용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원래 소프트렌즈 자체가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차단하므로 오랜 시간 착용이 불가능한 렌즈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1주일에 2~3차례 정도만 1~2시간씩 소프트렌즈를 착용하신다면 큰 불편함 없이 렌즈를 잘 착용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부분이 하루에 8시간 이상씩 매일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기는 것을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즉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 우리 눈은 만성적인 산소결핍상태가 지속되게 됩니다. 우리 눈은 이러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눈이 필요로 하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 혈관이 새로 생기거나 팽창하게 되어 눈이 계속적으로 충혈되게 됩니다. 또한 우리 눈물이 필요로 하는 눈물을 빼앗아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소프트렌즈의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우리눈의 유리창에 해당되는 각막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만성적인 산소결핍으로 각막은 부종과 위축현상이 반복되게 되어 결국에는 각막두께가 얇아져 있는 경우에는 시행할 수 없습니다. 라식수술을 원하시는 환자분의 약 20%정도는 소프트렌즈 부작용으로 인하여 원하는 시력교정 수술을 받지 못하는 통계가 이와 같은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자분의 눈상태에 따라서 렌즈착용을 계속적으로 원하신다면, 눈에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RGP렌즈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