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이 처지면서 눈썹이 눈을 찌르는 상안검이완증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눈꺼풀 수술을 받은 후 몇몇 국회의원들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안과마다 같은 수술을 받으려는 40대 이상 중년 남녀의 발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같은 '4060 성형수술'은 코를 높이고 광대뼈를 깎는 등의 개조형 성형이 아니고 세월의 거친 흔적을 얼굴에서 지우려는 복구형 성형수술입니다. 눈꺼풀이 쳐져 시야가 좁아지고 볼록하게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이 심술 맞게 보이는 경우 우리 부모님들은 자신감과 활력을 잃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자녀들이 먼저 권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아 효도성형이라고도 부르며, 효도성형은 사업이나 영업활동 등 사회생활을 계속 하시는 분들을 위한 수술일 뿐 아니라 자신감을 찾고 외모를 돋보이게 하여 활기찬 노후를 보내게 해드리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 5월 8일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저희 이오스안과에서는 눈꺼풀처짐수술과 눈밑 지방수술의 40-60대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성형수술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 상안검(윗눈꺼풀) 처짐 나이가 들면 눈꺼풀도 탄력을 잃고 늘어집니다. 눈을 크게 뜰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해 보일 뿐 아니라 늘어진 눈꺼풀 때문에 시야를 가리고, 시력도 나빠져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눈꺼풀에 피부가 눌려 짓무를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쌍꺼풀 수술과 비슷하게 눈꺼풀을 절개해서 늘어진 피부를 없애주고, 자연스런 쌍꺼풀 라인을 잡아주는 수술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영부인 권양숙 여사가 동시에 상안검 성형술을 받아 화제가 되었죠. ◆ 눈 밑 지방 나이가 들면 눈 밑 지방의 양이 많아질 뿐 아니라 눈 밑 지방을 지지하는 격막·근육·피부 등 구조물들이 약해져 눈 밑 지방이 볼록하게 밀려 나옵니다. 속눈썹 아래 부위의 피부를 절개해서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잘라낸 뒤 지방을 재배치하는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