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8일, 이뉴스투데이에 게재된 기사 입니다. 

근시 재발 예방하는 신개념 수술법 

'라식 엑스트라(Lasik XtraTM)' 도입 세미나 개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개념 라식/라섹수술 ‘라식 엑스트라(Lasik Xtra)’가 국내에도 소개되며 화제를 끌고 있다. 라식 엑스트라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안과 병원은 서울 강남에 소재한 이오스안과로, 지난 11월 1일 이오스안과에서 관련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이오스안과 의료진과 라식 엑스트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영국 무어필드 병원 존 마샬 박사, 아베드로社의 데이비드 뮐러 박사가 참석했다. 존 마샬 박사는 전세계적으로 저명한 안과 원로 중의 한 명으로, 의사로는 이례적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작위를 수여 받을 정도로 안과학 발전에 공헌한 이로 꼽힌다. 데이비드 뮐러 박사는 엑시머 레이저를 처음으로 미국에 도입한 이로 의학계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장비 및 수술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날 3개국의 의학박사들은 기존의 교차결합술(Cross-linking)과 이번에 이오스안과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된 아베드로 교차결합술(KXL 시스템)을 이용한 라식 엑스트라(Lasik Xtra)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정보를 교환했다.

이오스안과 곽노훈 원장은 “기존의 수술법에서는 수술을 결정할 때 각막의 내구성은 전혀 고려되지 못했다. 각막이 약한 사람이 그냥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 전 이상소견이 없었다 하더라도 자칫 원추각막증과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라식/라섹 엑스트라(Lasik XtraTM)’ 수술법은 각막의 내구성을 강화하여 근본적으로 라식부작용의 원인을 차단하는 수술법으로, 각막을 튼튼하게 강화한 후 수술을 하기 때문에 원추각막, 근시재발, 야간눈부심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오스안과 최연경 원장은 “라식/라섹 엑스트라는 고도근시나 고도난시처럼 각막절삭량이 많은 경우, 선천적으로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또한 현재 이오스안과에만 도입되어 있는 ‘코르비스(Corvis)’라는 특수한 검사장비를 통해 각막이 약한 것으로 판명되었거나, 기존 수술법에서는 각막모양이 좋지 않아서 수술이 어려웠던 경우에도 라식/라섹 엑스트라 수술의 도입으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시술 대상에 대해 조언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일산 엠블 호텔에서 아베드로 KXL System(교차 결합술)에 대한 심포지움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도 교차 결합술에 대한 발표 및 아베드로 교차 결합술(KXL System) 및 라식 엑스트라 (Lasik Xtra TM) 에 대한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됐다.

전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아베드로 KXL System 장비가 국내최초 도입됨으로써 앞으로 국내 라식 및 라섹 수술의 안전성이 더욱 높아지고, 그 동안 수술이 불가능했던 케이스를 포함, 더 많은 사람들이 시력교정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원문보기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