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또는 라식) 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부작용은 없는지요?

수술 후 일반적으로 호소하시는 증상은 안구건조증과 야간 빛 번짐 증상이 있습니다.

라식 수술의 경우,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눈물층을 건드려 각막신경감각저하로 인해

초기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은 수술 후 3~6개월 이내로 조금씩 호전되게 됩니다.

건조증을 완화하기 위해 자주 눈을 깜빡이고, 근거리 작업 시에는 30분에 1~2분 정도는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 근육을 풀어주고,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여 초기관리에 신경 써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하나의 증상으로는 야간에 불빛이 퍼져 보이는 야간 빛 번짐 현상이 있습니다.

야간에 불빛이 퍼져 보이는 이유는 레이저 조사 경계 부위에서 눈 안으로 들어오는 빛이 산란 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동공의 크기가 작은 낮에는 안 나타나지만, 상대적으로 동공의 크기가 커져 있는 야간에는 이런 현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 후 1~3개월 동안 야간에 번져 보이는 현상을 경험하지만, 생활이 불편할 만큼 심한 것은 아닙니다.

이 현상은 대부분 수술 후 3~6개월 이내에 사라지며, 심한 경우라도 1년 정도면 많이 편해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