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오’? 의 라식 최신 소식

 2010년 현재 시력교정 수술의 현주소 (1)

오늘은 제가 시력교정 수술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을 위하여,

발전하고 있는 시력교정수술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안경과 렌즈로부터 벗어나고자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1950년대부터 시작된 시력교정수술은

이제 단순히 안경과 렌즈에서 벗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안경과 렌즈를 착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시력을

얻게 되었고, 나아가서는 안질환을 치료하거나, 노안을 없애는 단계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러시아의 방사상 절개술을 당시 강남성모병원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로

길지 않은 역사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와서 현재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시력교정수술 강국이 되었습니다.

시력교정수술은 길지 않은 기간동안

엑시머레이저 → 라식 → →라섹 → 인트라라식→

에피라식 →표면절삭술 (통상적으로 그냥 ‘라섹’이라고 칭합니다.) → 안내렌즈삽입술 등으로

숨가쁘게 계속적인 진보를 진행해왔습니다.

2010년초 현재, 일반적인 시력교정 수술중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수술은

표면 절삭술 개념의 라섹수술 (우리가 mp3 라섹으로 알고 있는 수술입니다.) 이며.

라식수술은 그 시행범위가 축소되어 경도의 근시환자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때 부각되었던 인트라라식은 불완전하게 각막두껑이 형성될 가능성 때문에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고,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다빈치 라식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지만

역시 안전성 면에서는 라섹을 이기기는 버거워 보입니다.

수술 장비에 있어서는 다양한 레이저 조사방식의 레이저가 이제는 정리되어,

현재 시판되고 있는 레이저 시스템은 대부분 플라인 스폿 방식의 레이저가 시행되고 있으며,

레이저 스폿이 아주 작아지거나, 안구추적시스템 속도가 매우 빨라지는 쪽으로

계속적인 발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년 전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된 아마리스 레이저장비는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메이저 안과에서 도입이 완료되었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6차원 안구추적이 내장된 신 모델의 아마리스 레이저장비를

추가로 도입하는 안과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희 이오스 안과 이야기입니다.)

-8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에서는 좀 더 광범위하게 안내렌즈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안내렌즈에 있어서 ICL 렌즈가 80%이상의 시장 점유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술결과가 좋다는 이야기로 이해하셔도 되겠네요.)

또한 최근 1-2년 사이에는 백내장 등으로 수정체를 제거한 후

다양한 인공 수정체를 이용하여 시력교정수술을 시행하는 방법등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백내장 수술 후 대부분 시력교정을 위하여 안경을 착용해야 했으나,

토릭 인공수정체, 노안이 교정되는 레스토아 렌즈등의 개발로 백내장 수술 후에도

라식수술 후처럼 정확한 시력교정 개념이 도입되게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좀 더 세분해서 어떠한 눈에는 어떤 종류의 수술이 적합한 지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