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부작용, ‘라식 엑스트라 시술’로 예방 가능해져

A씨는 심한 고도근시다. 안경알이 너무 두꺼워 10년 간 불편함을 감수하고 소프트 렌즈를 착용했다. 3년 전 안과에서 라식 검사를 받았으나, 무리한 렌즈착용으로 각막이 약해서 수술이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재검사에서는 약해진 각막을 튼튼하게 만든 후 라식 수술을 받으면 안전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베드로 ‘라식 엑스트라’ 시술은 이처럼 이전에는 수술이 힘들었던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아베드로 ‘라식 엑스트라’는 원추각막이나 각막 확장증과 같이 각막의 내구성이 망가져 시력손상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기존의 교차결합술이 발전된 수술이다. 각막의 안전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라식 수술 전에 미리 시술하면 라식 수술 자체의 안전성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다.

이오스 안과의 최연경 원장은 “일반적으로 라식 수술시 각막의 내구성은 15-25%정도 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라식 엑스트라’와 함께 라식, 라섹 수술을 시행하면 각막의 내구성은 오히려 150% 정도 강화되는 것으로 연구결과 발표됐다”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의 각막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거나, 라식 수술로 각막이 약해진다 해도 미리 각막의 내구성을 강화시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A씨의 경우, 현재 라식 수술을 한다면 각막이 더욱 약해져 각막확장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각막의 내구성을 강화시키는 아베드로 ‘라식 엑스트라’를 시술 받으면, 각막의 내구성이 강화돼 라식 수술을 받더라도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오스 안과의 곽노훈 원장은 “아베드로 ‘라식 엑스트라’는 고도 근시나 고도 난시처럼 각막 절삭량이 많은 경우, 선천적으로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에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또한 각막 내구성 검사 장비인 ‘코르비스(Corvis)’ 라는 특수한 검사 장비를 통해 각막이 약한 것으로 판명됐거나, 기존 수술법에서는 각막모양이 좋지 않아 수술이 어려웠던 경우에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다리가 기초가 약해, 트럭이 건널 수 없다면 보수 공사를 해서 다리를 튼튼하게 만든 후 트럭이 다니게 해야 한다. ‘라식 엑스트라’가 이와 같은 이치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의 경우에는 이외에도 6 디옵터 이상 고도 근시거나 30세 이하인 경우, 또 양안의 난시가 0.75 디옵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아베드로 ‘라식 엑스트라’의 적용 대상으로 고려한다.

아베드로 ‘라식 엑스트라’는 라식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에게 반가운 수술 방법이지만 모든 환자들에게 다 필요한 것은 아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교차 결합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자격을 갖춘 의사에게 진료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오스 안과는 라식수술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아베드로 KXL시스템 ‘라식 엑스트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활발하게 시술 중이며, 세 명 원장 모두 아베드로 라식 엑스트라 인증 자격증을 아베드로사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