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병원들은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에 들어가기에 앞서 최대로 달성 가능한 시력에 대해 측정한다. 개인의 눈 조건, 예를 들어 각막의 두께, 근시원시난시의 정도, 안압 등을 측정하여 수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력을 가늠하는 것이다.

이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근시원시난시의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기존의 라식라섹수술에서는 근시, 원시 및 난시 값이 높은(눈이 매우 나쁜) 경우, 최대 달성 가능한 시력이 1.0을 넘기기 힘들었다. 실제 불규칙 난시로 인해 수술을 해도 달성 가능한 최대 시력이 0.7인 경우도 있다.

그런데 최근 이를 극복한 수술법이 개발되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고도근시나 난시로 인해 최대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더 좋은 시력을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세계에서 최첨단 수술장비로 손꼽히고 있는 ‘아마리스레드(Amaris RED 1050RS)’와 3차원 각막지형 분석장비인 ‘시리우스(SCHWIND SIRIUS)’를 결합한 수술법이다.

2013년 국제학회보고에 따르면 ‘아마리스레드 라식’은 이미 시력 1.0 달성률이 100%에 이르고, 시력 1.5를 달성한 수치도 무려 98%에 이를 정도로 안정성이 입증된 수술이다.

이오스안과 오정우 원장이 대한안과학회에 국내 최초로 발표한 ‘시리우스(SCHWIND SIRIUS)와 아마리스레드(Amaris RED 1050RS)를 이용한 커스텀 맞춤형 수술’에 따르면, 아마리스레드 라식에 각막의 모양을 3차원입체적으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리우스’가 연계될 경우, 사람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각막이더라도 그에 최적화된 수술이 가능해진다.

이처럼 ‘아마리스레드’와 ‘시리우스’와의 연계를 통해 기존 수술법에서는 높은 시력교정효과를 기대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더 높은 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수술은 동공의 크기가 크거나 고위수차로 인해 수술 후 시력의 질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견되는 경우에도, 보다 시력의 질을 높여 좋은 수술 결과를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정우 원장은 “아마리스레드(Amaris RED 1050RS)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레이저와 수술 안정성을 높이는 7차원 안구예측시스템, 열에너지를 분산시켜 각막손상을 차단하는 열손상 차단시스템 등이 동시적용된 최첨단 시력교정장비”라며 “따라서 아마리스레드만으로도 기존 라식라섹수술에 비해 수술안정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원장은 “그러나 여기에 각막의 모양을 3차원으로 분석하는 시리우스(SCHWIND SIRIUS)까지 적용되면, 지금까지 기대할 수 없었던 매우 정밀하고 개개인의 각막모양에 최적화된 수술이 실현될 수 있다”며 “손가락의 지문이 모두 다른 것처럼 각막의 모양도 사람마다 다르다. 따라서 보다 높은 시력과 시력의 질을 위해서는 각막의 세세한 모양까지 고려하여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오스안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마리스레드(Amaris RED 1050RS)를 도입한 안과로, 일찍이 독일에서 개발된 아마리스(Amaris) 프로그램을 동양인의 눈에 적합하도록 개발하는 개발연구에 참여하여 국내 라식라섹수술의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오스안과의 오정우 원장은 아마리스 개발사인 독일 슈빈트(SCHWIND) 사로부터 2010년 ‘아마리스 프리미엄 닥터’로 선정된 이래, 2014년 4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마리스레드 프리미엄 닥터’로 선정됐다.